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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무엇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렵니까?

by 조이플 교회 2019. 11. 2.

듣는 큐티


2019년 11월 2일(조이플 큐티 제1514호)

이신구 목사


(성경) 미가 6:6-8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가지고 나아갈 것인가를 묵상하기 원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도 옛날에 태어났다면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나아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요? 우리의 허물을 용서함 받기위해, 내 영혼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착각은 우리의 행위를 엉뚱한 길로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예물을 준비하기 위해 성공만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했어도 공의를 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악을 행하고 잘못된 길로 나가면서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가 된들 그것이 하나님께 어떤 영광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요즈음 며칠 동안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요구하시는 것들을 과연 잘 행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행한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는 그렇게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을 수 있겠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런 고민은 우리 모두의 고민일 것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나 혼자만 맞다고 주장하는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가를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신념에 근거한 확신이 신앙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졌거나 잘못된 생각이 우리를 그릇된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렵니까? 분명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의 자랑거리가 아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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