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12월 4일(조이플 큐티 제1541호)
이신구 목사
(성경) 창세기 45:4-5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어제 ‘인생은 해석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큐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주일 설교는 요셉이 자신의 억울한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던 비결이 인생의 신앙적인 해석에 있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준비하는 내내 너무 기쁘고 즐거워서 빨리 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에 따라 우리의 오늘과 내일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자기를 팔았던 형들을 만나서 하는 말이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요셉이 자기 인생에 대한 현명한 판단과 해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분명 형들이 팔아서 애굽에 왔습니다. 이런 인생이라면 억울함으로 형들을 원망하고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원수로 해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는 이 사건을 형들이 아닌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요셉의 삶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는 인생의 세상적인 해석이 아니라 신앙적인 해석으로 사는 사람은 요셉과 같이 삶이 다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모든 인생의 해석을 바꾸면 원망이 사라지고 용서가 찾아옵니다. 허무함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불평이나 포기와 같은 체념이 사라지고 더 열심히 살기 위한 용기가 생깁니다. 절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생깁니다. 불안함 대신에 확신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을 믿게 됩니다. 오늘 요셉처럼 나의 인생의 해석을 믿음으로 바꿔봅시다.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의 해석을 믿음으로만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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