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1월 30일(조이플 큐티 제1277호)
이신구 목사
(찬양 박정선 집사)
(성경) 예레미야 42: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예레미야 42장은 하나님 앞에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자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과 요하난을 비롯한 남은 백성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응답이 자신들에게 좋고 좋지 않음을 물론하고 청종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이 복이 있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마도 대부분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이 갖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십일이 지난 후에야 예레미야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성경은 그 십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예레미야 42:7)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의 응답은 오직 하나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응답의 방법도 내용도 시기도 역시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하는 자들이 기도할 때, 이미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응답을 정해두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오직 하나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응답의 방법도 내용도 시기도
역시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도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응답이 자신들에게 좋든 좋지 않든 청종하겠다고 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대로의 답을 듣지 못하자 예레미야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며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다 징벌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이 왜 십일이나 뒤에 이루어졌는지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십일 동안 그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 십일 동안 자신들이 고백한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준비를 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기도응답의 시기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기가 아닌 변함없는 순종의 자세입니다.
십일 동안 그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 앞에 엎드려 비오니 저희들의 삶이 영원토록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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