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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0년 10월 14일, 매일 큐티

by 조이플 교회 2020. 10. 14.

듣는 큐티

2020년 10월 14일(조이플 큐티 제1811호)


[사진 김은아 집사]


세상의 힘에 의존하면 집니다




(성경) 사무엘상 23:19-21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오늘은 다윗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하는 것을 알고 십 사람들의 땅에 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십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의 땅에 숨었다는 사실을 사울 왕에게 고발하여 다윗을 배신했습니다. 그들이 고발할 때 한 말을 보면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라고 했지만, 솔직히 그들도 다윗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단지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울 왕으로부터 해를 당할까 두려워서 사울의 힘에 의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십 사람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만 약해 보이는 다윗은 배신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만 강해 보이는 사울에 붙어버리는 비겁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힘에 의존하면 이길 것 같지만 결론은 지는 것입니다. 십 사람들의 행동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고 있으면서도 십 사람들을 향해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 복 받을 만한 것이 못되면서도 자기의 편에 서서 긍휼히 여겼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복 받기를 원한다는 어리석은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 사람들이나 사울이나 결코 승리할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에워싸고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이 갑자기 쳐들어 와서 더 이상 다윗을 뒤쫓을 수가 없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힘에 밀려 지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힘에 의해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비록 다윗처럼 고난의 자리에 이르러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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