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입니다

2022년 8월 2일(조이플 큐티 제2374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성도]

지금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코로나를 겪으면서 성도라면 누구나 예배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우리는 Zoo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배의 형식을 갖추어 대면예배와 같이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얼마나 뜨거운 찬반논쟁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한 두달이 아닌 몇 년을 지속하게 되면서 이젠 그런 논쟁보다는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은혜로운 온라인 예배가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수가성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도 예수님께 참 예배의 장소에 대한 궁금한 것을 여쭈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때 함께 참여하지 못한 이 여인의 조상들이었던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 자기들의 성전을 세워 예배해 왔던 것입니다.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21절에서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한정된 장소가 아니라 예배하는 자의 신령과 진정이 중요한 것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부딪쳤던 성도들이 온라인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가 보여지는 건물보다 보이지 않는 영성의 건축이 더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서 2:22에서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교회도 믿음으로 지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기회를 주시고 참된 믿음의 교회를 세워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8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기 원합니다. 

어제가 지나 오늘이 되듯 오늘이 어제가 될 내일에도 역시 저희들은 같은 시간의 반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누구도 인간이 무엇인지 그 답을 찾지는 못하지만 믿음으로 인생의 답을 향해 한 걸음씩 시계바늘 처럼 찾아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솔로몬처럼 모든 것을 누리고도 허무하다고 울부짖는 삶이 아니라 욥처럼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다윗처럼 돌멩이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다니엘처럼 힘없는 위치에서도 뜻을 정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12제자였으면서도 사탄의 종이 되어 예수님을 배반하는 가룟 유다와 같은 자리에 이르지 않도록 도와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저희들의 삶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눈을 뜬 소경처럼 주님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영안을 밝혀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의 삶을 살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 저의 마음과 뜻과 생각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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