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하는 고통에도 행복을 느끼는 이유

2023년 8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711호) 매일 큐티

[사진은 2023년 8월 29일 태어난 박우빈 아기입니다]

해산하는 고통에도 행복을 느끼는 이유

 

(성경) 창세기 4:1-2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가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한 사건은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최초로 어긴 죄이며 지금까지도 모든 인류가 죄 아래 태어나게 한 원죄입니다. 죄를 범한 하와에게 하나님은 창세기 3:16에서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 뒤로 인간은 해산의 고통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녀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와가 잉태하여 첫째 아들을 낳을 때,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말한 것이나 아들의 이름을 ‘얻음, 획득, 소유’라는 뜻을 가진 ‘가인’이라고 지은 것을 보면 해산의 고통은 있었지만 그 고통 중에서도 행복을 느끼고 소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 둘째 아들을 낳아 이름을 ‘아벨’이라고 했는데 이는 ‘생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죄로 해산의 고통이라는 벌을 받았지만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것은 해산 자체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해산의 고통을 겪은 후 출산의 행복을 누리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소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6:21에서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해산하는 고통에도 행복을 느끼는 모든 산모와 그 가족들이 갖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우리들 인생에 펼쳐지는 환난과 고난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달아 감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해산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해산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지는 축복이듯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때로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좁은 길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인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예수님 안에서 구원해 주시고 믿음으로 모든 고난을 이기도록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이 탄생하게 하시고 자녀들을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안하며 은혜가 충만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자녀를 출산한 가정과 앞으로 출산할 가정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자녀를 잘 양육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도 건강을 주시고 예수님께서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사랑과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살아가면서 당하는 고난은 불행이 아니라 오히려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훈련인 줄을 믿사오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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