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겨 낸 욥

2024년 5월 28일(조이플 큐티 제2944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시험을 이겨 낸 욥

 

(성경) 욥기 2:1-10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찌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 정직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모든 일에 복을 받고 가정에도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반면에 죄를 지으면 죄에 대한 댓가로 벌을 받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에게도 고통이 따르고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자에게도 불행해 보이는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일들이 성경 안에서 우리가 잘 아는 신앙의 위인들에게도 나타났었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욥기를 보면 1장에 이어 하나님께서 두 번째로 사탄에게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에 사탄이 하나님께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기 때문이니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시면 주님을 욕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소유물을 붙여 주셨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이렇게 하심은 욥을 믿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욥이었지만 욥은 범죄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욥은 그에게 닥친 시험을 믿음으로 이겨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험을 잘 이겨낸 욥에게 또 다른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집요한 사탄은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욥의 온몸에 악창이 나게 하여 욥을 시험했던 것입니다. 정말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도 욥은 참았습니다. 인내했습니다. 그런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는 모습을 본 아내가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지만 욥은 끝까지 시험을 이겨냈습니다. 욥은 아내에게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라고 말하며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누구에게나 시험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시험을 이겨내지는 못합니다. 나에게 닥친 환난이 전부가 아니기에 낙심하지 말고,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교만하지도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범죄하지 않는 삶을 살아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2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시고 저희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옛날 욥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지만 마귀의 시험으로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건강까지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고 죄를 짓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욥이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라고 고백하였던 그 믿음을 저희들도 배우기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당하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