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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사랑이 필요한 거에요

by 조이플 교회 2024. 12. 29.

 

사랑이 필요한 거에요

이신구 목사

 

성탄절이 지나고 나면 왠지 모를 허전함에 우울해지거나 혼자라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심리적 상태를 ‘성탄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성탄절에 가족들을 만나고 성도들과 서로 성탄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긴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진심 어린 동참보다는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 남들처럼 행복한 상황이 아님을 알기에 ‘성탄절 증후군’을 겪는지도 모릅니다.


성탄절의 축제와 자신의 상황이 비교되면서 찾아드는 소외감은 특별히 가족 간의 갈등에서 두드러질 것입니다.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에게는 이런 시련이 닥쳤을까를 고민하다 어느덧 금년의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아 더더욱 초조해집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정도의 차이일 뿐 모든 사람이 인생의 문제로 눈물을 흘리거나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그런 문제를 잘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당하는 법을 몰라 더 힘든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사랑장으로 유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나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의 인생을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사랑이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연말의 허전한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들 서로 간의 사랑으로 채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겐 무엇보다도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29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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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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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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