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조이플 큐티 제3144호) 매일 큐티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세우십니다
(성경) 사무엘하 7: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과도 같이 중요한 것이었는데, 그것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어리석은 전략으로 빼앗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빼앗겼던 언약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다윗과 온 백성들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때,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베 에봇을 입고 춤을 추며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것입니다.
그 후 하나님은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셨고 다윗은 백향목 궁에서 거하면서 평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삶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무엘하 7:2을 보니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불러서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라며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를 원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그 나라의 보좌를 영원히 세워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다윗은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의 백성으로 세워주셨고 세우시고 또한 영원히 세우실 하나님이 되심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을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시내산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택하신 백성으로 세워주셔서 마찬가지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영원히 그리고 절대로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특히 하나님이 애굽에서 모세를 부르실 때 출애굽기 6:7에서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신약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 21:3에서도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라는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의 말씀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신다는 말씀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에서 주신 약속은 하나님의 언약인 율법을 잘 지키면 세워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생활 규범이지만 어느 누구도 지키지 못하고 죄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3:20에서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말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신약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지키지 못한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예언해 주신대로 이 세상에 오셨음을 말씀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레미야 31:31에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새 언약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세우시기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세우심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이 약속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나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세우심을 기대하며 오늘도 주님의 새 언약 안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부족한 저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예수님 안에서 새 언약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1월 1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출애굽 한 이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지 못하는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끝까지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는 오늘 저희들이 무능하고 죄악 되지만 역시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약속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의 열정과 솔로몬의 열정대로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영적인 이스라엘 자손입니다 (0) | 2025.01.18 |
---|---|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0) | 2025.01.17 |
구약의 역사는 언약의 역사입니다 (0) | 2025.01.15 |
특별한 소유 (0) | 2025.01.14 |
오늘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주십니다 (0) | 2025.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