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9월 17일(조이플 큐티 제1474호)
이신구 목사
(성경) 시편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작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성도들은 너무 바빠서 하루에 성경을 한 장을 읽을 수도, 단 몇 분의 시간을 내어 기도할 수도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쁜 중에도 커피를 마시거나 스마트폰을 검색할 시간은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주일 예배에도 참석할 수 없을 만큼 바쁘거나 피곤한 삶을 살지만, 밤이 늦도록 컴퓨터와는 친밀하게 지냅니다.
세상은 성도들로 하여금 행복을 축복으로 착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닌 세상이 주는 쾌락에 중독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기 보다는 세상의 물질과 문명의 혜택으로 남들보다 나은 삶을 사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말씀보다는 정보가 더 요긴해 보이고 기도보다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여깁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런 삶은 이젠 더 이상 신앙의 삶이 아닙니다.
자신이 주도 하는 열심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삶은 인간의 힘과 지혜로 살아가려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한 삶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삶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실력과 노력으로 되어졌다고 믿는 결국에 죄악으로 흐르는 삶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없는 열심은 조심해야 할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기도가 있는 열심이 매사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 기도가 없는 열심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뜻을 더 많이 반영하는 결과를 나아 잘못된 길로 나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기도가 없는 열정은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이 아닌 하나님과 가까운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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