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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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일(조이플 큐티 제1688호)
[사진 국정란 권사]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는 복
이신구 목사
(성경) 히브리서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놀랍게도 하나님은 홍수 이후에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아담에게 명하셨던 것처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담을 통해서 배웠듯이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복이 더 귀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보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오직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눈에 보이는 복을 추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놓치고 사는 것입니다.
노아가 심판에 대한 경고를 받았을 때, 그는 믿음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이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물질이나 귀한 보석이 많아야 복을 받았다는 세상적인 착각을 벗어버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받은 복을 누리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나를 위해 주신 수많은 복의 약속들을 지켜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기만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 믿음으로 복을 누렸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믿음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이 복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의 모든 복을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노아와 같은 믿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주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주께서 주시는 복을 믿음으로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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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조이플 큐티 제1687호)
[사진 박정선 집사]
손만 뻗으면 되는데
이신구 목사
(성경)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떤 삽화에 낭떠러지에 매달린 사람이 위로 뻗은 한 손으로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었고 아래로 늘어진 다른 한 손으로는 무거운 보따리를 힘겹게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위에는 그를 건져주려는 커다란 손이 잡으라고 내밀어져 있었습니다. 그가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거운 보따리를 버리고 손을 뻗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쉽게 그 보따리를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보따리에는 자존심이 싸여 있었습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을 향헤 손만 뻗으면 되는데 많은 이들이 저마다 지고 가는 인생의 무거운 짐 때문에 손을 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기만 하면 그 순간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텐데 쉽게 결단하지를 못합니다. 자존심이라는 짐도 있지만, 명예나 재산이나 업적 등을 쥐고 가다가는 같은 입장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인생의 짐을 주님 앞에 내려 놓지 못하면 우리는 더 중요한 것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버려야 할 짐을 가장 빨리 발견하고 주님 앞으로 달려가는 자가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무거운 짐을 지고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통한 놀라운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지고 가는 무거운 짐을 모두 예수님에게 맡기기만 하면 되는데, 맡기기만 하면 이미 주어진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이미 짐이 되어버린 삶의 계급장을 부여 잡고 있습니다. 오늘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향하여 손을 내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그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셔서 제 손을 잡아 주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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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조이플 큐티 제1686호)
[사진 오우리 집사]
자족도 믿음입니다
이신구 목사
(성경) 빌립보서 4:11-12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우리가 처한 형편이 어떠하든지 자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 것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심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족입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스스로 만족하기를 배우는 마음이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형편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주님 안에서 자족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믿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천에 처할 만큼 비참하면 비천한 대로 자족하고 또 풍부에 처할 만큼 풍성해지면 풍성한 만큼 자족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아시고 또한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오셨듯 앞으로도 인도해 가실 것을 믿어 순종하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말은 소보다 물에서 헤엄을 잘 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홍수가 나서 말과 소가 떠내려 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말은 물살을 이기려고 조급하게 거슬러 헤엄치다 지쳐서 익사하지만, 소는 물살을 거슬러가기는커녕 물살에 몸을 맡겨 떠내려가다 조금씩 뭍으로 옮겨 살아난다는 이야기로 우생마사(牛生馬死)가 있습니다. 말처럼 조급한 삶을 살지 말고 소처럼 느긋하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면 언젠가 반드시 인생의 풍랑을 헤쳐나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족하는 마음은 곧 주님 안에 살아가는 믿음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을 자족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이끄시는 모든 상황에 자족하며 누리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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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조이플 큐티 제1685호)
만족함이 없는 눈을 위해
이신구 목사
(성경) 잠언 27: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오늘 본문에 “스올과 아바돈”이라는 낯선 단어가 나옵니다. 원래 개역한글에서는 “음부와 유명”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스올”은 지옥 혹은 죽음으로 “아바돈”은 멸망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스올과 아바돈”이 만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옥은 만원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직도 더 채워질 수밖에 없듯 죄악이 만연합니다. 그런데 “스올과 아바돈”만 만족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눈이 지옥만큼이나 죄악의 요소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항상 눈으로 보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솔로몬은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전도서 1:8)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보아도 족함이 없는 눈과 들어도 차지 않는 귀만 잘 다스려 죄에서 떠나도 스올과 아바돈이 아닌 천국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올과 아바돈처럼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고린도후서 3:5에서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만족함이 없는 사람의 눈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만족함이 없지만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는 만족함을 얻습니다. 우리의 눈이 세상을 바라볼 때는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러운 것들을 더 추구하게 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오직 예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만족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다는 이유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들 인생의 유일한 기쁨이십니다. 이제부터는 스올과 같은 만족함이 없는 눈이 아니라 천국과 같이 만족하는 눈을 소유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주신 모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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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9일(조이플 큐티 제1684호)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한 자
이신구 목사
(성경) 누가복음 12:16-21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돈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진 돈을 보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되기까지 돈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자가 되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돈은 많아도 그 돈을 다 쓰지 못하면서도 돈을 더 벌기 위해 혹은 남은 돈을 보관하기 위해 돈을 씁니다. 어떤 부자는 평생을 살아도 자기를 위하여 쓰는 돈이 없어 거의 가난한 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았지만 누리지 못하는 악한 병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돈은 사용할 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부자는 자기 돈을 가진 자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돈을 관리하는 청지기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돈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할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맡기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해 누리지 못하는 자가 불행한 부자입니다. 그들은 없어서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데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림에는 부자나 가난이 중요치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소출이 너무 많아 쌓아 둘 곳이 없는 한 부자에 대한 비유를 주셨습니다. 그는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야 할 만큼 부유했습니다. 그가 자기 자신에게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했지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이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시면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부자를 가리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가장 행복한 부자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창고가 아닌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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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조이플 큐티 제1683호)
[사진 국정란 권사]
누리지 못하는 복이 있습니다
이신구 목사
(성경) 전도서 6:1-2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신명기 1:11에서 모세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어야 제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해 아래에서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한 가지 불행한 일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라는 대로 모든 소원에 부족함 없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누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을 받았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복을 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은 소유하는 복보다 누리는 복이 더 큰 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이 가져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적게 가져도 누리는 복을 받은 사람이 더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받은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더 달라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주신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돈이 많아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적은 돈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어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낮은 자리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리게 하시면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안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금의 이 상황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고 누리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여! 주신 복을 누리도록 허락해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날마다 복을 주시며 그 복을 누리도록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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