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7월 4일(조이플 큐티 제1724호)
[사진 김엘리사 집사]
합당하기 위한 고통의 과정
이신구 목사
(성경) 말라기 3:17-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막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를 전기밥솥에 보관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최고로 좋은 냉장고와 밥솥이라도 각각이 보관할 대상이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적재적소에 있는 것이 합당에 필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목적에 맞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신앙인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나에게 합당한 것은 종교일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합당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어도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면 놀라운 승리를 얻게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겪어야 할 고통이 있어도 인내함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한 순간의 평안을 위해 합당한 자리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 중에 다이아몬드의 예화가 있습니다. 보석 세공가가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만들때는 처음에 거칠고 단단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기계 위에 올려 놓고 모든 면을 다듬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모든 부분들을 다 잃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입장에서는 깎이는 고통과 더불어 대단한 희생을 치러야 보석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을 하나님은 다이아몬드처럼 다듬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녀로 만드시기 위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우리는 깎이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이 과정을 이겨내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되도록 오늘도 저희들을 다듬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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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일(조이플 큐티 제1723호)
[사진 국정란 권사]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
이신구 목사
(성경) 누가복음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시자 그 사람은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를 향한 예수님의 대답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하기는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혹은 핑계로 합당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와서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주신 예수님의 대답은 아주 단호했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누구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입니다. 쟁기를 잡은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아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인생을 살아가는 자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만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옆에서 누가 유혹을 하든 오직 예수님에게만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을 말씀할 때, 쟁기질에 비유하셨는가입니다. 쟁기질의 목표는 과거를 위한 것도 현실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땅을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믿음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그와 같습니다.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늘 믿음의 쟁기를 잡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 나라를 향해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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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일(조이플 큐티 제1722호)
[사진 국정란 권사]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이신구 목사
(성경) 예레미야 12: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세상이 내 뜻대로 안 된다고 결코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절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또한 사람들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절대로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 중에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없습니다. 어쩌면 그런 생각 자체가 어리석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누군가의 뜻대로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죄악으로 물든 내 뜻대로 되어진다면 분명 세상은 따먹다 버린 선악과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도 내 뜻대로 하기 위한 바램일 뿐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다 들여다보고 산다면 우리는 벌거벗은 육신보다 더 적나라하게 벗겨진 마음으로 창피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은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적당한 옷을 입혀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각자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이 아닌 감사의 마음으로 다스려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과 세상이 나를 몰라줘도 하나님은 나를 아시기에 우리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외롭다고 느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도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아가 주께 영광돌리는 귀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아심을 믿고 마음을 잘 다스려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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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조이플 큐티 제1721호)
[사진 김은아 집사]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
이신구 목사
(성경) 사도행전 13:21-23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사무엘상 13장 14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에게 사무엘이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명령하신 바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왕위에서 폐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씀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왕으로 세우실 뿐만 아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사무엘하 8:6)고 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하나님은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를 죄악 가운데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이 땅에 사는 자녀가 부모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려면 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말씀에 순종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려면 같은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지켜 행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또한 틈나는 대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대화를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던 다윗처럼 저희들도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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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조이플 큐티 제1720호)
[사진 오우리 집사]
주께 합당한 사람
이신구 목사
(성경) 마태복음 10:37-38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이 성도가 추구해야 할 삶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게서 오늘 하신 말씀을 보면, 예수님게 합당하지 않은 사람으로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를 말씀하고 있으며 게다가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부모를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아들이나 딸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라는 말씀은 우리가 부모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 사랑 이상으로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을 믿는 자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부모와 자녀를 사랑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랑도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자가 부모와 자녀를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님은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도 어쩌면 앞에서 하신 말씀처럼, 자기 자신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주께 합당하지 않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려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자기를 위하여 십자가를 버리려고 합니다. 그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합당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께 합당한 사람입니까?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는 주께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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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조이플 큐티 제1719호)
[사진 국정란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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