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큐티] 2021년 1월 23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듣는 큐티

2021년 1월 23일(조이플 큐티 제1898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김엘리사 집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브라함

(성경) 창세기 23:4-6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아브라함에게 시집와서 열국의 어미라는 칭호를 받은 사라의 인생도 아브라함 못지않은 믿음의 길이었습니다. 어쩌면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사라의 내조가 한 몫을 했음에 틀림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아내를 사랑했는지는 죽은 아내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는 그의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언젠가는 하나님의 품으로 먼저 보내야 할 때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 때 떠나는 사람이나 남는 이 모두가 원망스럽거나 후회되지 않는 이별을 나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브라함은 아내의 장사를 위해 헷 족속을 찾아갔습니다. 매장할 소유지를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때 헷 족속이 대답하기를 아브라함을 자기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나그네라고 표현했는데 같이 살고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사라를 위해 장사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일어나 몸을 굽혔다고 7절과 12절에 두 번이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매장지를 그냥 사용하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해당 정가인 은 사백 세겔을 정확히 계산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인정하는 자들에게 아브라함이 보여준 겸손함은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할 귀한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은 우리끼리가 아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그 신앙을 인정받는 삶이어야 합니다. 오늘 아브라함과 같이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자의 본을 보이며 삶으로 그들에게 전도하는 모범적인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창세기 23장(여기를 클릭하시면 성경으로 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