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큐티] 2021년 1월 20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듣는 큐티

2021년 1월 20일(조이플 큐티 제1895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아브라함의 연약함

(성경) 창세기 20:1-3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는 것을 보았던 아브라함은 그랄이라는 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랄은 블레셋 지경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갔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11절에 보니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까 두려워하여 사라를 자기 아내라고 말하지 않고 누이라고 속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사라는 아브라함의 배다른 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비겁하게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에도 사라를 아내가 아닌척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애굽으로 이주할 때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이런 인생의 실수가 있었음은 큰 충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요즈음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평생을 쥐어살든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이혼당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 번이나 모두 아브라함을 도와주셨습니다. 왕의 꿈에 나타나 엄중히 경고하시면서 아브라함을 높여주셨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의 훌륭함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실수투성이인 그리고 두려움에 위축된 나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나의 삶을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연약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연약한 자신을 알기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며 믿었습니다. 그가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신 것입니다(창세기 15:6). 그렇습니다. 연약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오늘도 나의 약함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모든 부족함을 채워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창세기 20장(여기를 클릭하시면 성경으로 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