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남겨짐이 은혜 (2021년 8월 19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2021년 8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076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하나님 앞에 남겨짐이 은혜

(성경) 로마서 9:27-29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등의 여러 악기들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조화에 있습니다. 각기 다른 악기가 하나의 곡을 연주하면서 조화를 이루며 내는 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오케스트라에서 심벌즈 연주자는 다른 악기의 연주자와는 달리 연주 내내 한두 번의 소리만을 낼 뿐이지만, 그 한두 번의 소리가 전체 연주를 빛내며 오케스트라를 완성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쓸모없어 보이는 심벌즈의 단 한 번의 연주도 지휘자는 소중하게 여깁니다. 

토기장이에게는 진흙 한 덩이로 만든 모든 그릇이 귀하듯,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에서 쓸모없어 보이는 우리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시며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하여 부르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내가 작아 보여도 하나님께는 귀중한 작품이며 하나님 앞에 남겨진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인용해서 하나님이 남겨 주신 자가 받은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의 삶은 “남은 자”의 삶인 것입니다. 인생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남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남은 자”가 된 것은 금 그릇이기 때문도 나의 능력이 크기 때문도 아닙니다. 만군의 주께서 우리를 주 앞에 남겨진 자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내야 합니다. 심벌즈 같을지라도 내가 사는 것에 대한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주께서 쓰시기 위하여 남겨 주신 것입니다. 언제든 주가 쓰실 수 있도록 거룩하고 깨끗한 그릇이 되도록 준비하며 기다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 남겨진 자로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다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삶이라는 고개를 넘어 여기까지 힘든 여정을 잘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때때로 넘어서야 했던 고난과 위험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한 죄인을 구원해 주시려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그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도록 인도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처럼 큰데도 저희들의 부족함은 종종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며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매달리고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발을 들이며 날카로운 혀로 칼을 휘두르듯 죄를 지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더 경건하고 더 거룩하게 살아야 할 저희들이 거룩하지 않은 세상적인 것을 더 좋아하고 인생의 쾌락과 우상과 같은 것을 대적하며 물리치지 못했음도 용서해 주옵소서.

주의 말씀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삶이라는 핑계로 절제하지 못하고 무능하게 무너졌음도 용서해 주옵소서.

항상 주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마귀를 능히 대적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오늘도 저희들의 영혼을 붙잡아 주시고 주의 거룩한 길로 나가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됨을 자랑하며 권리만 주장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경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로마서 9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