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1일(조이플 큐티 제2078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성경) 로마서 11:33-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깊으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은 어느 인생도 흉내낼 수 없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판단을 측량할 수 없고 하나님의 길을 찾을 수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예언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바울은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린도전서 13:9-10)고 했습니다.
인생 중에 누구도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가 없으며 누구도 하나님의 모사가 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먼저 주께 무언가를 베풀어 주님으로부터 다시 갚으심을 받을 수 있는 존재들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좀 안다고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좀 했다고 거드름을 피워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사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려드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마귀는 자꾸만 우리들의 마음에 나도 모르는 교만함과 불순종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내 생각에는’ 혹은 ‘내 경험대로라면’ 혹은 ‘내 형편에’라는 자존심 가득한 생각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만의 장벽을 쌓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도 아닌데 혼자 고립되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면 오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가졌던 열린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족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자신은 마귀를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마귀와 같은 역할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 서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끝까지 주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을 주님 앞으로 불러 주시고 매일매일 주님 앞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말씀과 기도로만 살게 하시고 세상의 허탄한 것으로 물들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이 주는 분노와 시기와 다툼을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겠사오니 제게서 그와 같은 세상적인 것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성품으로만 채워주옵시기를 원합니다.
아직도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하는 자리에 있다면 제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게 하시고, 아직도 교회에서 기쁜 마음으로 신앙 생활하지 못하고 있다면 제게 초대교회의 성도들과 같은 열린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제게 깨달음을 주셔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시고 제가 경험한 것들이 하나님이 주실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오히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부분적인 것이며 제가 경험한 것이 옳은 것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면 성공만 좋은 족이 아니라 실패도 제게는 값진 것임을 믿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환난과 어려움들이 인간적인 판단으로 취급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세우신 높은 뜻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할 훈련의 과정임을 알게 하옵소서.
이제는 자존심을 버리고 더 낮아지게 하시고, 이제는 원통함을 버리고 기뻐하게 하시고, 이제는 미워함을 버리고 사랑으로 다가가는 회개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제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 주시사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신 있게 믿음이 있는 모습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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