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080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아직도 형제를 비판하고 있다면
(성경) 로마서 14:13-2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만일 식물을 인하여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치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식물로 망케 하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식물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라 만물이 다 정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하니라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는다면 형제의 행동을 비판하지 말고 하나님 주시는 사랑의 힘으로 형제와 화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확실히 전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14절에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즉 아무것도 그 자체로는 더러운 것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는 이 말씀을 확신에 차서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바울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그 자체로 더러운 것은 없다…’, 참으로 멋진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마가복음 7장 15-16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합니다.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바울의 확신을 통해 14장에서 말하는 ‘비판’을 이해하면, 이제 ‘비판’은 상대방의 잘못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안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13절을보면, 형제 앞에 피할 수 없는 ‘비판’의 덫을 우리 스스가 놓았기에 그 형제는 ‘비판’의 덫에 걸렸을 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5절에서는 “사랑으로”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를 사랑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안의 형제가 근심으로 인하여 죄짓지 않을 수 있도록, 근심으로 인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형제를 사랑으로 인도해야 할까요? 16절에 보니 여러분의 선한 행위마저 오해 받을 수 있음을 감내하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선행마저 돌아보는 섬세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게 사랑만 베푼다면 오히려 형제에게 독이 되지는 않을까? 오히려 형제를 더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까?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19절의 말씀처럼 덕스러움으로 화평을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화평과 덕스러움 가운데,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형제를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에 형제를 향한 비판의 마음이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직 덕스러움으로 화평을 도모하는 일을 흐트러짐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남겨 두셨습니다. 그것은 코람데오 즉 오직, ‘하나님 앞에서’ 입니다.
22절의 말씀대로 당신의 마음을 흐트려 놓게 만드는 다른 이를 향한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려 여러분이 믿는 주예수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확증하십시오. 형제를 비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주님, 여러분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형제의 근심을 해결하시는 주님이 지금 여러분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광대하신 삼위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선물과 같은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형제를 사랑하고 용서하여 함께 주의 큰 역사를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은 너무도 넓은데 저희들의 마음이 한없이 좁아짐은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인 줄 믿습니다.
좁은데도 닫혀버린 저희들의 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러나 성령님께서 저희들을 이끄시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사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신 주께서 저희들에게 넓은 마음을 열어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이 왜 이리도 죄악되냐고 불평하기 전에 죄악된 제 자신을 회개하오니 이제는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는 사람 앞에서 살아가는 자이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기 원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힘만으로는 끝까지 버티기가 힘들겠사오니 주께서 주신 지팡이로 이기게 하시고 승리를 얻게 하옵소서.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저희들을 죄악에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저희들에게 항상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저를 통하여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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