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2021년 8월 26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2021년 8월 26일(조이플 큐티 제2082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고동식 집사]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성경) 로마서 16:21-27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나와 온 교회 식주인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로마서를 끝내면서 바울은 의외의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그중에서 22절에는 바울의 편지를 대서한 ‘더디오’가 나옵니다. 시력이 좋지 않았던 바울에게는 서신을 대필해줄 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서신 가운데 대서자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로마서가 유일합니다. 

로마는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로마제국의 수도이며, 바울의 영적 아들이자 동역자인 디모데가 처형되고 순교한 곳이며, 바울도 처형되어 순교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로마서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순교를 각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줄 알면서도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모든 민족이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환난이 기다림을 알면서도 복음을 위하여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고 고백했던 바울처럼, 더디오도 복음을 위하여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4:16에서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오늘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자신 있게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오늘 흔쾌히 자신의 이름을 세상의 표적이 될 명부에 스스로 이름을 올린 더디오와 같이 용기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토록 영광에 이를 것입니다. 그날까지 더디오 처럼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세상에 드러내어, 영원한 영광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많은 신앙의 위인들이 복음을 위해 헌신했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들도 믿음으로 이겨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2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의 권능이 오늘도 저의 영혼을 감싸며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항상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저희들이기에 한순간도 주의 말씀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은 글자로의 의미가 아닌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역사하는 능력이심을 믿습니다. 

이론과 문학으로 읽는 말씀이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으로 읽고 듣고 지키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서는 겸손해지게 하시고 말씀으로만 살게 하시고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코로나의 위험 속에서도 이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어 살고 있사오니 주의 손길로 함께 하셔서 위험을 막아주시고 안전하게 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승리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로마서 16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