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2021년 9월 7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2021년 9월 7일(조이플 큐티 제2092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이유진 권사]

어찌하여…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 사무엘하 1:11-16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다윗이 그 고한 소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소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다윗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찌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조이플 교회 원로목사님은 아니시지만, 오래전부터 온 성도들이 원로목사님처럼 모시고 있는 김정국 목사님이 계십니다. 한평생 주의 말씀을 증거하며 진실이 아니면 용납하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교회를 성장시킨 훌륭하신 어른입니다. 40평생 눈물로 지켜오신 교회에서 은퇴하셨지만 원로목사 추대를 마다하시고 은퇴비도 거절하시고 섬겨오셨던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목사님이 암투병으로 오랜 시간 항암치료를 견뎌 오셨지만 이제는 모든 의학적 치료를 접고 기도로 마지막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기력이 없는 목사님을 위해 지난 주일부터 성도들과 함께 심방과 릴레이 금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목사님을 부르실지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들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내일부터는 심방시 설교의 주제를 바꾸려고 합니다. 그동안 살아오신 목사님의 귀한 목회와 삶을 기리며 감사를 표하고 존경을 표하고 사랑을 표하려고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종들을 존경하고 위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사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한 아말렉 사람을 다윗은 죽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사울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고통 중에 죽어가던 사울이 살 가망이 없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기에 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책망했습니다. 아무리 죽어간다 할지라도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네 손으로 죽였으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찌어다”라고 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이 하실 일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다윗도 그것을 지키려고 잘못을 범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자신의 손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하여 어떤 일도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겸손히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에서 주의 일을 하는 모든 주의 종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실수까지도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 위에 사는 것이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하늘을 나는 참새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의 삶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저희가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은 저희들의 죄가 너무 큰데도 용서해 주시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또한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게 하셨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이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또한 이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몸이 연약하여 주의 손길을 사모하는 분들에게 이 시간 찾아가 주셔서 치료하여 주시고 힘을 주옵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이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살게 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가 사는 것은 저희들의 허망한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의 꿈이 허망한 것은 사람의 모든 것이 죄악된 것으로만 흘러가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무엘하 1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