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2일(조이플 큐티 제2260호) 매일 큐티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습니다
(성경) 베드로전서 2:10-12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행복이라는 시에서 나태주 시인은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그네에게 여행은 돌고 돌아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나그네들입니다.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습니다. 전에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했지만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가 됐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구주로 섬기며 믿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나그네와 행인 같은 자들입니다. 베드로는 나그네와 같은 우리들에게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실을 선하게 가져야 합니다.
언젠가 “여호와의 집”에 거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에서의 여행은 어땠느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그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돌아갈 집이 있음을 깨달은 만큼 돌아갈 만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그것이 내 인생의 결론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선 야곱이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세기 47:9)라고 고백했지만 그에게도 돌아갈 집이 있었기에 행복했던 것입니다. 야곱을 본받은 요셉도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창세기 50:24)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백성답게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3월 2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어제의 피곤함을 회복하고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피곤하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오히려 행복함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고 고백한 바울처럼 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살기 원합니다.
지금은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세상을 떠난 지 오래 되었지만 그분들 모두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고 있는 것처럼, 언젠가 저희들도 돌아갈 집이 있음을 믿고 오늘 용기를 내어 살기 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일지라도 이겨낼 힘을 주시고 절망 대신에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항상 주의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거룩한 백성다운 모습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었던 인류가 이제는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기회를 주시고 병마와 싸워 승리할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류로 하여금 더욱 힘을 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나가게 하실 것을 믿고 나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저희들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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