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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by 조이플 교회 2022. 5.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신구 목사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님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마귀는 세 가지의 시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주리신 예수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 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린 사람에게 먹는 것으로 거는 시험만큼 참기 어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를 이겨내셨습니다. 우리에게 떡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자들을 명하셔서 손으로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지켜주실 것이지만 그것을 시험하듯 함부로 해서는 안 될 것을 배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귀는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예수님은 통쾌하게 마귀를 향하여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는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여기에서 “지극히 높은 산”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분명 눈에 보이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눈에 보이는 장소라면 그곳은 에베레스트산이어야 하지만, 아는 대로 에베레스트산 꼭대기는 눈만 가득한 아주 추운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장소라기보다는 하나님이 계신 영광의 자리나 높은 권세를 상징합니다.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을 잘 보면 마귀는 자기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소로운 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마귀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것처럼 속임수로 접근하며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영광은 사단도 사람도 결코 취할 수 없으며 또 취해서도 안 될 하나님의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의 것으로 취할 수 있다는 속임수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62:7에서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은 누구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의 삶은 영적인 전쟁터입니다. 사단의 시험은 지금도 쭉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과 같은 능력이 없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습니다. 사단의 시험에 무너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오직 이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하나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하나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기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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