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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의 뜻이라면

by 조이플 교회 2022. 5. 23.

2022년 5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313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하나님의 뜻이라면

(성경) 야고보서 5:13-16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표현 같지만 사실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적용하는 모순에 빠지기 쉬운 말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자주 범하는 잘못도 모든 일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혹은 믿고 싶은대로 말하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실 때까지 지키려고 하셨던 것도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음이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36)라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그분의 생애와 죽으심의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독생자 예수님도 죽이시면서까지 이루시는 확고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해서도 안 되며, 거역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내 귀에 걸고 내 코에 거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반대로 내 코와 내 귀를 포함한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걸어야 합니다. 피조물인 내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 뜻과 내 소망을 맞추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그러나 욕망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기려다 죄를 짓는 자가 많습니다.

고통에도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이 너무 극심할 때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아차 하는 생각에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깨닫고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당한 이웃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종종 건네며 위로하지만 우리 자신조차도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고통을 겪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고난을 당하든 병이 들었든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살도록 기도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저의 삶을 통해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5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예수님도 이 땅에 오시지 않았을 것이고, 저희들이 주의 백성이 됨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에게 삶의 기회를 주셔서 믿음으로 살게 하셨사오니 바른 신앙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서로 돕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살기 원합니다.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코로나의 공습으로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바르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것을 실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게 하옵소서. 

오늘이 있기까지 주께서 주신 큰 은혜를 기억하오니 이제 받은 은혜를 연약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이 넘치게 하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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