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314호) 매일 큐티
우리에겐 ‘황금률’이 있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맹자가 쓴 이루편에 보면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지가 바뀌면 누구든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표현으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실수를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난하지만 사실은 처지가 바뀌면 자신도 같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사실을 놓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나는 안 그랬을거야’라는 장담보다는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럴 수 있어’라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점점 생각이라는 선물을 자신에게만 유리하게 사용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이기적인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하신 말씀은 ‘황금률’이라고 불리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따르는 윤리의 기준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누가복음 6:31에서도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듯이 처지를 바꾸어 오히려 남을 대접하는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 예수님이 명하신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만큼 남도 대접을 받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나의 행복을 위해 남의 고통을 서슴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성공은 누군가의 실패가 있어야 이루어지는 모순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돈을 번다는 것은 사실은 다른 사람의 돈을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예수님이 명하신 ‘황금률’을 실천할 때입니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픔일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오늘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 사람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만을 생각하며 저의 뜻만을 고집하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5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함 투성이인 저희들이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기회를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독생자를 보내어 주시고 저희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오늘도 용기를 내어 살아가오니 저희들의 발걸음을 주의 뜻대로 인도해 주옵소서.
늘 제 중심으로만 살아 다른 사람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는 이기적인 삶을 살았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연약한 자를 찾아가 싸매어 주고 위로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백성된 삶을 살아 오늘도 거룩한 성도가 되기 위하여 주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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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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