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살다가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25일(조이플 큐티 제2525호) 매일 큐티

성경대로 살다가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성경) 역대하 32:24-3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한 후 남 왕국 유다도 대외적으로 앗수르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BC 722년에 북 왕국을 멸망시킨 앗수르 왕이 그 여세를 몰아 유다 왕국을 침략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으로 외세의 침략이라는 어려움을 겪던 유다 왕국은 국내적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숭배함으로 타락하여 큰 어려움에 빠져 병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유다 왕국에 사이다와 같은 왕이 등장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고 우상숭배의 단을 제거하고 유월절을 지키도록 시행하여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했습니다. 그가 바로 히스기야 왕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던 유다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 왔을 때,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 일로 사람들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하나님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바침으로 히스기야 왕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히스기야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그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받은 은혜가 크면 클수록 교만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대로 살던 히스기야 왕도 연거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않고 교만해졌던 것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성경대로 살다가도 잘못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깨닫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빛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교만함에 빠진 뒤에도 언제든 뉘우치고 회개하면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은혜를 받을 때에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믿음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대로 살되 결코 교만해지지 않는 성경대로의 삶을 끝까지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성경대로 살되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순간도 버틸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이오니 저희들의 삶을 간섭하시사 오로지 하나님으로만 살게 하옵소서.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뜻대로만 살기 원합니다. 

세상을 향해 우상을 따라 나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만 하기를 원합니다. 

결코 욕망에 휩싸이지 않게 하시고 결코 죄악된 길에 들어서지 않게 하옵소서. 

한평생 저희들에게 주신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리석은 일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진정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게 하시고 단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비난도 불평도 버리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탓하기 전에 제가 저지른 죄악을 회개하게 하시고 성경대로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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