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시는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2023년 1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529호) 매일 큐티

나를 세시는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성경) 민수기 2:32-34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니 모든 진의 군대 곧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었으며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더라"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명하신 방법은 지파와 종족에 따라 진을 치거나 진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가정별로 연합하고 연합된 가정이 지파와 종족대로 더 크게 연합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렇게 연합을 했기에 그 많은 사람들이 광야를 지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그 수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 명이었습니다. 물론 그 수가 이십 세 이상의 남자였으니 여자와 아이를 포함했다면 대략 이백 만명은 넘었을 것입니다.

출애굽은 질서정연한 이동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거주하며 무사히 지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사람들이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들이었다는 것이고 그들 모두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광야를 통과했던 이스라엘 민족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한순간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광야와 같은 삶을 우리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다 헤아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2:6-7에서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목자가 우리 안에 들어가는 양을 한 마리씩 세듯 주께서 오늘도 나를 세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를 세시는 숫자가 몇 번째 일지는 모르지만 나를 세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멈추라고 하실 때는 멈추고 가라고 하실 때는 나아가는 열정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를 빠뜨리지 않고 세시는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 오늘은 제가 몇 번째 인가요?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나라 백성으로 저를 세시며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참새보다 귀히 여기시며 일일이 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세시되 머리털까지다 세신 바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오늘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용기를 내어 헤쳐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게 하옵소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셨듯 광야 같은 오늘날 저희들의 삶을 안전하고 평안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들에게서 불평이 사라지게 하시고 원망하지 않고 항상 만족하며 감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천국백성으로 호명하시며 양을 우리안에 세어 넣으시듯 오늘도 저희의 모든 것을 살피시며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습니다.

저를 통하여 영광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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