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조이플 큐티 제2532호) 매일 큐티
기도를 최후 수단이라 믿는 분들에게
(성경) 역대상 14:13-17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는 매우 중요한 신앙생활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영혼의 호흡으로 여기며 날마다 기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기도를 최후 수단으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하다 하다 안 될 때, 모든 것에 실패하고 난 뒤에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타이밍에 있어서 가장 좋은 때는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초로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을 나에게 맞춰달라고 간구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하나님에게로 맞추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물론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최후로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기에 처하기 전에 계속해서 기도하며 살아가는 삶이 더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날마다 쉬지 않고 계속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과 교통하며 호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약하다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약한 줄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손길로 강해질 수 있는데도 약한 손으로 해보고 싶은 대로 다 해보고 나서 결국 안 되니까 하는 수 없이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어리석음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다윗은 달랐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다윗이 그들을 방비하러 나갔습니다. 그때 다윗이 제일 먼저 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께 먼저 기도했습니다. 10절을 보니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이 올라가라고 하신 대로 승리했습니다. 그 후에 블레셋 사람이 다시 침범했습니다. 그때도 다윗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그들의 뒤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물리쳤고, 하나님은 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져 열국으로 다윗을 두려워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기도는 최후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다윗처럼 제일 먼저 기도하는 자가 되어 항상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가장 먼저 기도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끝까지 기도하는 기도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로하여금 가장 먼저 기도하게 하시고 계속해서 기도하게 하시사 끝까지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2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저희들을 주의 백성으로 삼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이제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하며 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할 대로 다 해보고 나중에야 도움을 청하듯 기도하지 않게 하시고 또한 제 뜻대로 살다가 실패하여 그제서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간구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무엇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부터는 최후에만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기도하는 자가 되기 원하오니 성령님께서 저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셔서 담대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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