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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해야 할 사명

by 조이플 교회 2023. 3. 23.

2023년 3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574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해야 할 사명

 

(성경) 마태복음 25:41-46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세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러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것과 오실 때 모든 사람을 영생에 들어 갈 사람과 영벌에 들어 갈 사람으로 나누신다는 것을 일관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모습은 초림 때와는 다를 것임을 밝혀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연약한 아기로 성탄하셔서 마구간에서 낮은 모습으로 오셨지만, 재림의 주님은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신랑의 모습으로, 종들을 평가할 주인으로 그리고 모든 민족을 심판할 임금으로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영생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1:25-26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세 비유를 보면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나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나 양과 같은 자들이 예수님을 잘 믿어서 영생을 얻었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오히려 기름을 예비하고 달란트를 잘 관리하고 선행을 행한 자들에게 상으로 주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비유에 등장하는 이들은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똑같이 신랑을 기다렸던 처녀들이었고, 주인이 믿고 달란트를 맡길만한 종이었고, 임금으로 오신 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어떤 의미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진심인 성도를 골라내어 상을 주는 내용을 알려주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예수님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받을 기회를 얻은 성도가 되었음을 믿는다면 당연히 행할 수 있었던 선행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작은 일” 혹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일임이 분명합니다. 


비유에서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로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에 들어가려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선행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자가 되면 당연히 예수님처럼 작은 자를 돌아보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 나의 삶이 구원받은 자다운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때문에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면 주께서 그렇게도 원하시는 일을 행하기를 기뻐할 것입니다. 내 주변의 작은 자에게 베푼 것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들을 가리켜 “내 형제”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사랑하시듯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 주변의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험한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방황하는 저희들을 주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자들이기에 저희들에게는 특별한 사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슬기로운 다섯처녀와 같이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하여 주님을 기다리게 하시고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과 같이 열심히 종의 사명을 다하여 또 다른 달란트를 남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오른편에 세워질 양들과 같이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저희들의 삶은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섰을 때에 부끄럽지 않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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