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3년 4월 16일(조이플 큐티 제2595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내가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5:9-10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우리가 볼 때 바울만큼 큰 사도가 없을텐데도 바울은 자신을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넘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었을 때에도 그는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하게 여겼었습니다. 디모데전서 1:13에서는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다고 했고 15절에서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를 사도로 부르셔서 주님을 위해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핍박하던 자가 주님을 위해 사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하여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3:7에서도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자입니다.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슬픈 일을 이겨내고 세상의 죄악 가운데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모든 것이 나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솔직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오늘의 내가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기 원합니다.

 

오늘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내가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닌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승리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고 저의 능력이 아닌 주의 은혜로 살기에 오늘의 제가 존재함을 믿습니다. 

늘 실수하고 넘어지고 주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부족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는 바울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가 된 것처럼 저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저를 주의 일꾼으로 삼으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 주의 종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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