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597호) 매일 큐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
(성경) 시편 34:19-22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감리교의 파송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헌신한 미네르바 구타펠(Minerva Guthapfel)이라는 여선교사님이 쓴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The Happiest Girl in Korea)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주인공 옥분이라는 소녀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종으로 팔려 온갖 고난을 겪다 병들자 주인이 선교사님이 있는 서울 선교병원에 버리고 갔습니다. 오랜 시간 치료했지만 결국 소녀는 양손목과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게 된 옥분이는 새사람이 되어 자신을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라고 소개하며 감사하는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옥분이라는 소녀가 감사했던 내용은, 첫째 모든 고통이 사라졌기 때문이고, 둘째 선교 병원에 온 이후 매를 맞지 않았기 때문이고, 셋째 이곳에 온 후로 배고픈 적도 없었기 때문이고, 넷째 다시는 주인한테 돌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고, 다섯째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고, 마지막으로 두 손이 없고 발 하나가 없는 저도 예수님이 사랑하시고 내 죄를 다 가져가셨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옥분이가 자신을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라며 감사한 내용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이미 누리고 있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러한 조건들만으로는 감사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그것만으로는 불행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시대는 다르지만 똑같은 상황에 누구는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데 어떤 이는 불행을 느끼고 있으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살기 위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하다가 쫓겨났을 때 지은 시로, 그는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행복을 찾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날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고 그렇게 인식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고난 중에 처해도 역시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임을 깨달을 때, 고난은 곧바로 행복의 심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불행이란 없습니다.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나 느낌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마귀가 사용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귀의 수단에 동조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행복하게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보다 앞서 주님을 섬기던 많은 분들 가운데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했던 분들이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뒤를 이어 오늘날 주님을 섬기는 저희들에게도 같은 믿음을 주시고 같은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게 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갖게 하시고 주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의 복음을 열심을 다해 증거하도록 힘과 능력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하오니 하루종일 제 입에서 찬송이 멈추지 않게 하시고 입술로만이 아닌 마음을 다해 찬송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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