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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신앙인의 착각

by 조이플 교회 2023. 5. 17.

2023년 5월 17일(조이플 큐티 제2621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신앙인의 착각

 

(성경) 창세기 3:1-7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생각할 줄 아는 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착각이라는 늪에 빠지거나 과대망상이라는 방에 갇히게 되면 올바르고 객관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그것이 점점 커지면 신념이라는 확대된 그물을 만들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획하려고 행동합니다. 


착각이 생각에 머물면 본인에게만 영향을 미칠 뿐이지만,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분명 피해를 주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거나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이 월등해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인류의 최초의 죄도 사탄이 뿌려놓은 유혹에 휘말려 착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에 손을 뻗어 저지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뱀의 유혹에 말려든 하와가 선악과 나무를 보았을 때에는 이미 착각의 착각에 본인을 맡긴 후인지라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착각은 하와를 과감한 여인으로 만들어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러한 착각은 하와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이 착각이나 과대망상에 빠지면 죄악에 가까이 다가가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을 사탄은 잘 알고 있기에 수없이 신앙인들을 착각의 늪으로 끌고 가려 할 것입니다. 뱀과 하와의 대화를 잘 살펴보면 사탄의 유혹은 인간이 좋아하는 논리적인 것 같은 착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착각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하와는 뱀과의 대화에서 이미 하나님이 금하신 말씀을 어기는 죄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으면 일어날 일에 눈이 멀어버린 것입니다. 그런 착각으로 선악과를 바라보니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다르게 먹음직스럽고 보암직스럽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던 것입니다. 당시 하와에게 필요했던 것은 사탄이 주는 유혹을 물리치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착각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 뿐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착각이 우리로 하여금 실수하고 죄를 지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지만 착각은 죄에 대하여 결코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착각은 핑계가 될 수 없고 이유도 될 수 없습니다. 착각은 그렇게 잘못된 생각에 빠진 자의 몫일 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탄은 항상 신앙인의 근처에 머물면서, 깨끗한 물컵에 나쁜 약을 타 건네는 음흉하고 악한 자들처럼, 우리의 생각 속에 착각을 수없이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내 인생에서 착각이 담긴 나의 생각의 잔을 과감히 던져버려 깨뜨릴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서서 착각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착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인데 어리석은 저희들은 저희들의 힘으로 사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믿음대로 살지 못하면서도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악한 생각에 빠져 제가 세상에서 가장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교만한 생각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저는 낮아지고 주님만 경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과거에 비해 현시대의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병이 많아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하고 삶에 눌려 지쳐가고 있지만 주를 믿는 저희들을 하나님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사 마음의 병을 이겨내게 하시고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주의 손길을 사모하는 분들에게 힘을 주시고 치유의 은총으로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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