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도록 힘을 도우시는 하나님

2023년 6월 14일(조이플 큐티 제264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기도하도록 힘을 도우시는 하나님

 

(성경) 누가복음 22:39-46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그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 돌 던질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던 예수님에 대하여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인류를 죄악 가운데에서 구원하시려고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힘쓰시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힘쓰셔서 구원을 이루셨다면 구원받은 우리도 어떤 고난 앞에서도 힘써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힘써서 기도하실 때,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에 하늘로부터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한 일을 “힘을 돕더라”고 했습니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힘을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천사가 어떻게 예수님의 힘을 도왔을까요? 천사는 자의적으로 예수님을 도와주러 오지 못합니다. 히브리서 1:14에서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라고 말씀한 대로, 천사는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이기에 하나님이 보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예수님의 힘을 돕도록 하신 것은 앞서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신 예수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천사를 보내셔서 힘을 돕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심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강건해지는 이유가 주님의 손길이 천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마음과 몸을 강하게 붙들어주심을 믿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기도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이유였습니다. 힘들수록 더 기도하고 넘어질수록 더욱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힘을 도와주셔서 영적으로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의지로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가 아닌 하나님이 도우시는 힘으로 기도할 때 지치지 않고 외롭지 않으며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응답받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도와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를 주시며 천사를 보내셔서 힘을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6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실 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힘을 도왔던 것처럼, 저희들의 삶 속에도 항상 천사를 통하여 보호해 주시고 힘을 주심을 믿습니다.

어려움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힘을 주실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도와주옵소서.

힘을 주옵소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실패한 자리에서 소망을 갖게 하시고 영의 눈을 떠서 힘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이 나가는 길 위에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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