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본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는 신앙

2023년 8월 18일(조이플 큐티 제2701호) 매일 큐티

[사진 이혜영 사모]

나를 본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는 신앙

 

(성경) 고린도전서 4:10-16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 같이 되었도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서로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실 되게 권면해 줄 수 있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교인 수보다 건물의 크기보다 죄에 대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해 주고 그 권면을 받아들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권면하고 수용하며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권면해 줄 수 있는 사이가 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잘못하면 권면이 아닌 비난이 되고 갑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에게 권면하려면 모두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기도 하지 못하면서 다른 성도에게 권면하는 것은 바리새인과 같이 외식하는 자리에 서 있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처럼 권면의 모범적인 답을 자신이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권면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본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는 신앙은 어쩌면 외롭고 힘든 길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지혜롭게 하려는 대신 본인은 미련하고, 그들을 강하게 하려고 약해졌고, 존귀를 위해 비천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비방을 당한즉 권면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되어도 권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자녀 같이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낳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바울의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비난이나 정죄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본받으라고 권면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어떤 때는 오해를 받아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먼저 나를 바르게 고치며 말씀으로 권면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교회가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그리스도의 몸 된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1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초대교회에 바울과 같은 진실된 종을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서로를 위해 권면하고 축복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날마다 저희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모여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연약하지만 주님 안에서 강함을 믿습니다. 

넘어지더라도 주님의 손길이 일으켜 주심을 믿습니다.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주께서 주의 종들을 통하여 바른길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저희 교회를 강건케 하시고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주의 말씀이 살아있게 하옵소서. 

복음을 증거 하는 주의 종들에게 힘을 주시고 복음증거가 막힘이 없도록 도와주시고 주의 말씀 앞에 모두가 깨닫고 죄악에서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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