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신앙생활

2023년 8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702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성경) 잠언 14:15-18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의학 드라마이면서도 생활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입니다. 실제로 이 드라마를 소개하는 글을 보니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드라마는 병원에서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의사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공감대를 형성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큐티의 제목을 [슬기로운 신앙생활]이라고 한 것도 교회에서 특별한 성도로서 살아가는 우리들과 하나님 안에서 영적으로 교제하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삶을 슬기롭게 펼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드라마의 제목을 흉내 낸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하나님 안에서 슬기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지혜의 왕으로 알려진 솔로몬이 오늘 본문에서 말해준 슬기로운 자의 특징을 통해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에는 자신의 행동을 삼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지만 슬기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행동을 삼갈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지는 권면 앞에 겸손히 순종함이 슬기로운 신앙생활의 기본인 것입니다.

또한 슬기로운 신앙생활은 악을 떠나는 삶이어야 합니다. 악에서 떠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방자하여 스스로 믿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무조건 악에서 떠나는 삶이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아버지였던 다윗이 시편 103:12에서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라고 고백함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계속해서 본문을 보면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고 했습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신앙생활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는 그 말이 맞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늘도 하나님을 바로 아는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진정 주께서 원하시는 슬기로운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자기만족으로 사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저희들의 삶이 저희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하시고 인간의 욕망을 삼가고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악에서 떠나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항상 선을 행하는 자리에 이르게 하옵소서.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지는 권면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세상의 지식이나 세상의 것들에 현혹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믿는 저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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