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지요?

2023년 10월 26일(조이플 큐티 제2760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지요?

 

(성경) 시편 94:8-11
"백성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파스칼 하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 말은 사실은 그가 쓴 ‘팡세’라는 책에서 ‘인간은 갈대일 뿐이다. 자연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문장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는 갈대와 같이 연약한 존재이지만 생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생각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생각을 잘하여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는 자가 있는가 하면(베드로전서 2:19),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서기관처럼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는 자가 되든지(마태복음 9:4) 아니면 경고하신 대로 음욕을 품어 마음에 이미 간음을 행한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마태복음 5:28).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일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죄를 지을 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지만, 성도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갈대가 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세상을 생각하고 욕망을 생각하는 갈대가 아닌 하나님을 생각하는 갈대가 되어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생각하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요한복음 13:2).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갈대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백성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는 그 생각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여 하나님을 생각하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는 말씀처럼 생각하는 갈대인 우리들의 생각이 허무함을 우리들 스스로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주시고 세상의 악을 생각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0월 2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셔서 오늘날 저희들이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이 땅에 온 것은 하나님의 뜻이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행하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모든 고난을 이기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생각하는 생각이 세상의 악한 생각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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