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의 주체가 나입니까?

2023년 10월 25일(조이플 큐티 제2759호) 매일 큐티

[사진 이신구 목사]

내 생각의 주체가 나입니까?

 

(성경) 창세기 6:5-7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생각하는 주체는 당연히 본인이어야 하는데도, ‘내 생각의 주체가 나입니까?’라는 질문에 공감이 가는 것은 우리들이 보통 생각 없이 살거나 생각을 빼앗겨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너무도 많은 정보에 우리는 무엇이 진짜인지 혹은 가찌인지도 모른 채, 아무 생각 없이 살 때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가진 생각의 주체가 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일부러 뿌려놓은 생각의 덫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데카르트가 말한 것처럼 사람은 생각해야 존재하는 가치가 있는 자들인데, 세상에는 진실보다는 거짓이 많아 우리는 생각보다는 의심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할 이유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에 지친 나머지 생각을 아예 자율주행하는 전기차처럼 세상에 맡길 때가 많았던 것입니다.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내 생각의 주체는 반드시 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의 모습에 대하여 성경은 세상에 사람의 죄악이 관영하고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악하다는 것은 홍수 이전뿐만 아니라 지금에도 해당되는 말씀일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홍수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처럼 물에 떠내려가는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내 생각의 현주소를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판단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내 생각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 주도하고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생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시켜서 고백하는 신앙고백이 아니라 내 생각이며 내 고백이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생각을 주관하여 주셔서 주님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주체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0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죄 많은 세상에서 저희들을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한 십자가의 구원을 마음으로 믿게 하시고 입술로 고백하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저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능력으로도 아니고 제 선함으로도 아닌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된 줄로 믿사오니 오늘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옵소서. 

저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어서 주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 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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