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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요셉의 마음은 ‘용용감감’

by 조이플 교회 2023. 11. 18.

2023년 11월 18일(조이플 큐티 제2780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요셉의 마음은 ‘용용감감’

 

(성경) 창세기 41:38-43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요셉의 삶이 얼마나 억울했을까는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모친을 잃고 살았던 일도 힘들었을 것이고, 자신을 시기하던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 어려움을 겪은 일은 고사하고, 보디발의 아내에 의해 누명을 써서 감옥에 갇히게 된 일은 요셉에게는 한 많은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대로 요셉이 형들을 만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세기 45:4-5)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가 인생 전반에 무슨 마음으로 살아왔는 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마음을 요약해서 저는 ‘용용감감’(容容感感)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먼저 요셉의 마음은 용서(容恕)하고 용납(容納)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용납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가 자신을 애굽에 판 형들을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마음이 그로 하여금 총리가 된 후에도 자신을 모함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한 원수를 갚거나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지 않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하여 요셉처럼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믿고 용서하고 용납하는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그리고 또 요셉의 마음은 감사(感謝)하고 감동(感動)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용서하고 용납하였기에 그에게는 진정한 감사가 있었고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가 보여준 감사나 감동이 없었다면, 그는 평생 억울하게만 살았을 것이고 그를 팔았던 형들도 마음의 빚을 안고 죄책감에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신도 그를 감동하셨으며, 그의 이런 마음은 형들 뿐만 아니라 형들을 만나기 전부터 그를 알았던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요셉을 만난 바로가 신하들에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라고 한 것이나, 요셉에게는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고 한 것은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노예생활을 할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나, 애굽 온 땅을 다스리는 총리가 된 후에도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요셉처럼 용서하고 용납하고 감사하고 감동하는 ‘용용감감’의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노예에서 그리고 감옥에서 그를 건져내어 높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함께 하시사 억울한 마음 대신에 용서하고 용납하는 마음을 주시고, 범사에 감사하고 성령님으로 감동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감동시키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 안에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1월 1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어떤 상황에서도 주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이겨냈던 요셉을 통하여 용서하고 감사하는 믿음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며 용서와 용납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성령님의 감동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행복을 부르는 하나님의 뜻이겠사오니 저희들이 처한 모든 상황에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감사할 것은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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