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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우리끼리는 다르거나 틀려도 주님과는 안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4. 3. 13.

2024년 3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879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우리끼리는 다르거나 틀려도 주님과는 안됩니다

(성경) 여호수아 1:5-9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세상의 모든 것은 원자로 되어 있습니다.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데 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자핵과 전자 사이는 텅 비어 있는데 둘은 존재하며, 그 존재가 결국엔 세상의 모든 것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대물리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양자역학에서는 아주 작은 입자인 원자의 움직임을 다루는데, 핵심은 이 원자들이 파동이냐 혹은 입자이냐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전자들이 파동이었다가 동시에 입자로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물체들은 주로 입자라는 특성을 나타내지만 실제로 그 물체 속의 아주 작은 전자는 입자와 파동이 관측되기에 결국엔 두 가지 특성이 결합된 것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을 통해 물체를 보는 것을 양자역학적으로 설명하면, 우리가 물체를 본다는 것은 빛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된 후 그 파동이 우리 눈에 보이는 순간 그것이 입자화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이론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없고 또한 그런 개념과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쩌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은 극히도 자연스로운 것이며 천지를 창조하신 모든 것이 본질적인 것인데, 인간은 그것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왜? 라는 의문을 계속해서 품고 사는 것입니다. 알아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은 세상을 나의 생각 속에 꿰어맞추며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내 생각 속에 집어넣어서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각자에게 세상은 달라집니다. 각자의 환경과 능력에 따라서 느껴지는 세상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80억 명에 의한 80억의 다른 세상이 존재하게 되는 셈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세상은 다르겠지만 본질적인 세상은 다르지 않습니다. 원자를 이루고 있는 전자를 파동으로 볼 것인지 입자로 볼 것인지의 차이와 같을 것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여호수아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명령은 율법책을 주야로 묵상하여 다 지켜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군대를 정비하라는 말씀이나 무기를 갖추고 병법을 배우라는 말씀이 아니라 율법을 묵상하여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형통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길은 세상이 아는 일반적인 방법과 너무도 다릅니다.


인생은 우리가 아는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형통한 법입니다. 그것은 주의 말씀을 다 지켜 행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율법책을 묵상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도 시편 1:2에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묵상(默想)이란,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을 묵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시작하여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은 주님의 생각과 다르고 내 생각은 주님의 뜻과 틀리기 때문에 말없이 마음속에 주의 율법을 집어 넣어 의미를 부여하고 주의 율법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주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양자역학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인간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빛이 있고 파동이 있고 입자가 있는 모든 원리는 오직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모양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안다한들 인간의 언어나 사고의 능력으로는 담을 수 없는 진리일 뿐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 다르고 때로는 서로의 방식이 틀리다 할지라도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여 지킴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르고 정확한 순종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끼리는 다르거나 틀려도 주님과는 다르거나 틀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다 지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수아에게 필요했던 것은 병법도 무기 관리도 아닌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나가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들의 삶에 있어서도 인간의 방법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이 바로 형통한 길임을 믿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을 묵상하여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이겨내게 하셔서 주님의 생각과 다르지 않도록 깨우쳐 주시고 주님의 뜻에 틀리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인간은 우둔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어렵사오니 주의 손으로 저희들의 삶을 인도해 주옵소서. 

오직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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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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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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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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