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랐던 우리가 하나 되는 사명

2024년 3월 15일(조이플 큐티 제2881호) 매일 큐티

[사진 이혜영 사모]

달랐던 우리가 하나 되는 사명

(성경) 에베소서 4:1-6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하나이신 하나님이 만유의 아버지시며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면서 우리도 성령님의 하나 되게 하신 사명을 힘써 지키도록 부르셨습니다. 사람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습니다. 

달랐던 우리가 하나 되는 사명은 그리스도인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 되어야 하고, 또한 그리스도인들 사이도 그와 같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3절에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심은 하나 되는 것이 쉽지 않기에 힘써 지켜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세상의 일은 하나 되기보다는 분리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겸손보다는 교만해지게 하고, 온유보다는 분노하게 하고, 오래 참음보다는 인내하지 못하게 하고, 사랑보다는 미워하게 하고, 서로 용납하기보다는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 평안보다는 원수 맺게 합니다.

그러나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우리는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신 소명을 이루어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음을 믿습니다. 동서와 남북 혹은 상하와 좌우가 하나로 만나는 십자가를 지신 주께서 우리가 하나 된 교회를 이루어 함께 지어져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은 나 홀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함께 나가는 길이어야 합니다.

 

성도가 된다는 것은 서로 달랐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며, 성도로 산다는 것은 하나 됨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사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그런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서로 달랐던 저희를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 된 교회로 세워져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1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부르시고 세상에 살면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사는 것은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을 믿고 서로 달랐던 저희가 하나 되는 사명을 감당하여 주의 몸 된 교회를 이루어 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이 한 분이신 것처럼 저희들의 믿음도 하나 되게 하시사 서로 나뉘고 비난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이르지 않게 하옵소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시고 서로가 틀렸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며 주의 사랑으로 품어주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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