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요셉은 달랐습니다

2024년 5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94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요셉은 달랐습니다

 

(성경) 창세기 39:1-6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인생의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낸 신앙의 인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배신으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노예로 팔려 애굽에 내려간 요셉은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신임을 얻어 시위대장 집의 총무가 될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억울하게 노예가 된 요셉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를 형통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요셉을 통하여 우리는 인생의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만 함께 하신다면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체험한 요셉이었기에 그는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남들과 다르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행복할 때는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보고 인정할 때일 것입니다. 요셉의 주인이 그랬습니다. 성경은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고 했습니다. 이는 마치 맨날 자기보다 힘센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자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그 아이 앞을 지날 때 당당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을 안 주인은 요셉에게 잘 해주었습니다. 그를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맡겼습니다. 요셉이 주인의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자 하나님께서도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셔서 하나님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노예였지만 요셉은 나름대로 잘 적응하며 평안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에는 또다시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본문을 보니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의 준수함이 그에게는 앞으로 닥칠 고난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0:12에서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주인의 아내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한 요셉을 날마다 성적으로 유혹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대답하며 성적인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자신의 청을 거절하자 주인의 아내가 오히려 요셉이 자신을 희롱하며 겁간하려 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일로 요셉은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억울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분명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시험을 이겨냈지만 요셉은 성범죄자로 몰려 감옥에 갇힌 것입니다. 어쩌면 세상은 이처럼 불공평합니다. 힘센 자의 거짓된 목소리가 정직한 자를 거짓으로 모함합니다. 우리는 가끔 비현실적인 결과 앞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래도 바르게 살아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은 하나 뿐입니다. 요셉이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라고 말한대로 우리도 세상과 달리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하며 믿음으로 살던 요셉에게 또다시 시험이 다가올 때 이겨낸 것처럼 저희들에게도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형들에 의해 억울하게 노예로 팔려온 요셉과 함께 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주께서 함께하시므로 형통한 자가 되었던 요셉처럼 항상 저희들과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그처럼 모든 일이 잘 풀려갔지만 요셉에게 다가온 또다른 시험 앞에서 요셉이 잘 이겨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도 사탄의 시험이 항상 유혹으로 다가옴을 고백합니다.

믿음을 주셔서 이겨내게 하옵소서.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요셉은 믿음을 지켜 세상과 달랐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세상과 다른 요셉을 통해 진정한 승리를 배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