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조이플 큐티 제2971호) 매일 큐티
친구처럼 모세와 대면하신 하나님
(성경) 출애굽기 33:7-11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요즈음의 시대에 ChatGPT의 등장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입력하고 배열해서 답을 만들거나 작동하던 컴퓨터도 편리하게 많은 일을 감당해 내어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켰지만, AI의 활용은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성장해 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까지도 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편리하다는 이유로 세상의 모든 것을 AI에 맡겨 버린다면 사람에게는 유익함보다는 예견하지 못했던 피해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미 편리하다고 만든 기계들이 우리를 더욱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우리들 주변에 많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계는 기계일 뿐 결코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 아무 생각 없이 ChatGPT에게 ‘어제 뭐했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는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도 특별히 다른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너의 마음은 어때?’라고 물었더니, ‘저는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이라 마음 상태가 없습니다’라는 답을 했습니다. 자신을 인공지능이라고 인지한 것도 감정이 아닌 정보에 의한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AI와 다른 점은 ‘감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들려고 하는 인공지능에는 감정이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정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감정을 통하여 우리는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나눕니다. 때로는 울기도 하고, 때로는 웃기도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서로 나누는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아무런 허물없이 친구처럼 혹은 가족처럼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출애굽 한 후 이스라엘을 인도하던 모세는 진 밖에 회막을 세웠습니다.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았다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셨고 그것을 본 백성들이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말씀하시되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대면하여 대화하셨습니다. 그것도 친구처럼 대면하셨습니다. 피조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모세는 경험한 것입니다. 누구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를 들으십니다. 요한복음 15:14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모세와 같은 기회를 주셨음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모세에게 친구처럼 대면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기도도 외면치 않으시고 들어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6월 2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감정을 주셔서 표현하게 하시고 대화를 통해 나누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며 믿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분을 발할 때도 있고, 세상에서 당한 억울한 일로 마음에 상처가 남아 있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쁘고 악한 감정을 버리게 하시고 선하고 아름다운 감정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모세처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실천하며 살기 원하오니 오늘도 제게 말씀하여 주시고 저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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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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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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