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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엘리야가 들은 세미한 소리

by 조이플 교회 2024. 8. 21.

2024년 8월 21일(조이플 큐티 제3017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엘리야가 들은 세미한 소리

(성경) 열왕기상 19:11-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

 
갈멜산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선지자들을 물리친 일에 이세벨 여왕이 분노하며 엘리야에게 보복을 선포했습니다. 엘리야는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라며 하나님께 죽기를 구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의 도움으로 떡과 물을 먹으며 사십일 후에 호렙산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고 엘리야는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엘리야가 하나님 앞에서 산에 섰을 때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앞에서 하나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지만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바람 후에 지진이 있었지만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고, 지진 후에 불이 있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이 지난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들은 세미한 소리는 처음에 들었던 말씀과 동일하게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때도 엘리야는 처음과 동일한 대답을 하나님께 했는데, 하나님은 그에게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이 아닌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오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엘리야처럼 우리도 세미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백색소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가 내리는 소리라든지 바람소리, 파도소리 혹은 방송이 끝난 뒤에 들리는 TV의 ‘췩췩’거리는 소리 등과 같이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다른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소리를 백색소음이라고 합니다. 청소기 소리도 다른 소음을 덮어주어 백색소음과 유사하여 아기가 울 때 틀면 어머니 뱃속에서 듣던 소리와 비숫해서 안정감을 찾아 울음을 멈춘다고 합니다.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이 지난 후에 조용히 들리게 하신 것은, 주변의 다른 소리를 차단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는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엘리야처럼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기 위해 내 인생 주변의 잡음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들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라 세상의 소리에 취해 살면서 동시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였던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을 대적하다 이세벨에게 쫓기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라고 고백했음을 기억합니다.

그렇게 절망에 빠진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와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에 저희들도 큰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요란한 세상의 잡음에서 벗어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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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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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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