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두 제자의 대화

2024년 9월 21일(조이플 큐티 제3044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예수님과 두 제자의 대화

(성경) 누가복음 24:13-17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그동안 일어난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이르러 동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이신 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데도 알아보지 못한 그들에게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두 사람은 슬픈 기색으로 가던 길을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글로바라 하는 사람이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라고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께서 다시 “무슨 일이뇨”라고 물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예수님을 앞에 두고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도 그들의 대화가 답답한데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어쩌면 그 두 사람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슬퍼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그들 못지않게 우리도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 종종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대화에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나에게 항상 말씀하십니다.

 

특히 예수님은 마태복음 18:20에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대화를 듣고 계실 주님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외롭게 하지 말고 주님과 늘 대화하며 주님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와 동행하시며 저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9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사람에게 찾아 가셔서 그들의 대화를 들으시고 믿음을 갖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대화에도 함께 하셔서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가르쳐 주심을 믿습니다. 

슬픔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찾고 주님과 대화하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게 하시고 한순간도 주님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승리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