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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갖춘 사람과 맞는 사람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

by 조이플 교회 2024. 9. 23.

2024년 9월 23일(조이플 큐티 제3045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집사]

갖춘 사람과 맞는 사람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

(성경) 요한1서 4:7-11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부류로 나눌 수 있겠지만 ‘갖춘 사람’과 ‘맞는 사람’으로 구분해 보려고 합니다. 두 종류를 비교한다는 것이 사실 생소합니다. 그런데 ‘갖춘 사람’은 말 그대로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갖추어 완벽에 가까울 만큼 능력으로도 인정받고 성격이든 외모든 뛰어나 객관적으로 이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맞는 사람’은 세상적인 능력이나 외모보다는 나와의 관계에서 일치할 수 있다고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조화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갖춘 사람’이라고 다 맞는 것은 아니며 ‘맞는 사람’이라고 다 갖춘 것도 아닙니다. 옛날에는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 학력이든 실력이든 갖춘 사람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회사와 맞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혼상대자로도 갖춘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맞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혼인할 때, 사주에 따라 두 사람의 성격이나 신분, 집안 형편 등을 고려하여 얼마나 잘 맞는지에 따라 궁합의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현대에도 궁합을 이야기하긴 하지만 궁합이 좋다고 할 때는 완벽한 어떤 조건을 갖춘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어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합은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거나 꼭 맞는 사람이기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약점을 보완해 주어 갈등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신도 다 갖추지 않았으면서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찾는 것은 모순입니다. 또한 세상에는 나와 정확하게 100% ‘맞는 사람’도 없습니다. 나도 나 자신에게 100% 만족하지 못하면서 나와 꼭 맞는 사람을 찾아 결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다 ‘갖춘 사람’이나 꼭 ‘맞는 사람’을 찾으려 하지 말고 부족한 점을 포용할 수 있는 그래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말씀한 것처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갖춘 사람’이 되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이 되지도 못한 우리를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갖춘 사람’도 ‘맞는 사람’도 아닌 우리를 사랑하사 채워 주시고 만족해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9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저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안다고 하셨사오니 사랑이신 하나님 안에 살게 하옵소서.

저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을 믿사오니 저희도 마땅히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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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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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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