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조이플 큐티 제3042호) 매일 큐티
하나님과 잃어버린 대화를 찾아
(성경) 시편 65:1-5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세상을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는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하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언어를 가진 인간과 직접 대화해 주심으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죄악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피하여 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피한 것은 인간이었습니다. 창세기 3:10에 보면 아담은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대화를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는 남 탓만 하고 핑계를 댈 뿐이었습니다. 그들에게서는 회개가 없었습니다. 회개는 죄악을 범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할 수 있는 영적인 언어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인간과의 대화를 완전히 단절하지 않으시고 많은 주의 종들에게 말씀으로 찾아와 주셨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오늘 본문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천 년 전에는 예수님을 통해 인류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며 우리에게도 기도와 말씀으로 영적인 대화를 이루어 가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사십 일 동안 금식하신 후 마귀로부터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하라는 시험을 받으실 때, 마태복음 4:4에 보니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중요합니다. 사탄이 주는 선악과의 유혹 앞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지 않았기에 죄악을 범했던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제일 먼저 인류를 향해 외치신 말씀이 마태복음 4:17에 기록된대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던 것도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영적인 언어를 되찾으라 하심이 분명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인간의 언어와 대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벨탑의 사건에서 보여줬듯이 인간 사이의 대화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죄악의 대화가 많습니다. 하나님과 잃어버린 대화를 찾아야 합니다. 다윗은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요한복음 16:24에서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허락하신 영적인 대화입니다. 마태복음 21:22에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에 기도하는 우리는 무능 하지만 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과의 잃어버렸던 대화를 예수님 안에서 되찾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오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말씀을 주시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9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한 것처럼, 오늘 저희들도 모든 죄악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앞에 모든 육체가 나아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주께 가까이 나아가는 복된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바른 길로 나가도록 이끄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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