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조이플 큐티 제3078호) 매일 큐티
신앙생활 중에 마귀의 유혹을 받을 때
(성경) 창세기 3:1-6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했습니다. 뱀은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뱀이 하와에게 선악과에 대하여 질문했습니다. 사실은 질문이 아니라 유혹이었습니다. 뱀의 유혹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였습니다. 간교한 뱀에 의해 인류 최초의 시험이 있었고 시험에서 패배한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지었습니다.
신약성경에도 마귀의 시험이 등장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작 초기에 사십 일을 금식하신 후에 받으신 시험이었습니다. 하와와 달리 예수님은 굶주림을 해결해야 할 절박함에서 받은 시험이었습니다.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태복음 4:3)고 했습니다. 당시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마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몸으로 오셨기에 40일 금식하시면 떡이 필요함도 알고 있었습니다. 철저히 계산된 유혹이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사람으로서 시험을 받은 하와와 그 죄악 아래 태어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선악과와 떡덩이라는 먹음직스러운 것이었지만 하와는 시험에서 졌고 예수님은 이기셨습니다. 하와와 예수님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마귀는 교묘하게 우리의 신앙생활 중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사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와는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했습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이 바로 하와와 같이 어설프게 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와의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마귀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설득하여 결국 선악과를 따먹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에게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태복음 4:4)고 신명기 8:3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의 시험을 받으셨지만 세 번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신앙생활 중에 하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도록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내 생각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틀리게 적용하거나 어설프게 주장해서도 안 됩니다. 신앙생활 중에 마귀의 유혹을 받을 때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하고 주일에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생활 중에 실천해야 할 이유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보여주신 대로 우리도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신앙생활 중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0월 3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날마다 신앙생활하며 주님을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로 하와처럼 선악과와 같은 유혹을 받을 때도 있고, 죄악에 노출될 위기에 처할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면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셔서 저희들에게 본을 보여주셨음을 믿습니다.
저희들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말씀대로만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셔서 세상의 그 어떤 유혹 앞에서도 이기게 하옵소서.
주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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