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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의 소유로 산다는 것은

by 조이플 교회 2025. 1. 19.

하나님의 소유로 산다는 것은

이신구 목사

 

우리나라 80년대 초반에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가요가 유행했었습니다. 그 노래는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그냥 나에게 맡겨 주세요.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나는 모든 것 책임질 수 있어요’라는 가사로 시작되어 같은 가사로 마치는 노래로, 당시에 부모세대가 바라는 대로 화초처럼 살았다고 여긴 많은 젊은이들이 노래를 통해 반항심과 자신의 그늘진 마음을 표현하는 인기노래였습니다.


그렇게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외침이 있는가 하면, 내 인생은 ‘지금의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외침도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말은 내 인생은 ‘과거와 지금과 미래의 나’와 공유하는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아쉽게도 ‘과거의 나’는 이미 지나갔기에 공유보다는 인정해야 하는 나이지만, ‘미래의 나’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시간이기에 지분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에만 나를 100% 적용하여 결정하면 ‘미래의 나’에게는 배려가 전혀 없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힘들고 어려워도 ‘미래의 나’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많은 인물들이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견딤으로 승리하는 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소망입니다.


요한복음 6:37을 보면,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준다는 말은 자신의 소유를 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시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소유가 된 자들을 예수님께 맡기셨다는 뜻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예수님께 주셔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소유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는 자로 산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이제 우리는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고백을 버리고 ‘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가 예수님을 믿어 ‘미래의 나’에게 영생의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므로 우리의 삶을 ‘미래의 나’와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 인생은 ‘지금의 나’만의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의 것도 된다는 깨달음으로 지금이든 미래든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하게 될 것이고, 에베소서 4:24에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는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9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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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3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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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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