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조이플 큐티 제3147호) 매일 큐티
집으로 돌아가는 두 아들의 다른 길
(성경) 누가복음 15:18-32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 들이게 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예수님이 주신 탕자의 비유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비유 속에서 아버지에게는 우리가 탕자라고 부르는 둘째 아들과 열심히 일하던 큰아들이 있었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해서 먼 나라로 가서 방탕한 생활을 하고 모든 재산을 탕진한 후 궁핍해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본문을 보니 그는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라고 결심한 후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다. 20절에서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는 말씀은 ‘방탕한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온 탕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탕자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버지가 달려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열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때 마침 큰아들도 밭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궁금해하다가 자기 동생이 돌아와 아버지가 잔치를 베풀었다는 소리를 듣고 노하여 들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나와서 권했지만, 큰아들은 자기는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염소 새끼도 주지 않더니 탕자가 돌아오니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원망했습니다. 그의 불평하는 말에서 그가 평소에도 이런 원망의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었음을 짐작케 됩니다.
두 아들이 각각 같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지만 두 아들의 그 길은 아주 달랐습니다. 탕자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회개의 길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큰아들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원망의 길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길이 있습니다. 똑같이 천국을 향해 나가는 인생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두 아들의 길이 다른 길이었던 것처럼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탕자였던 둘째 아들은 형에 비해 나쁜 길을 걸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에게서 오직 ‘회개’의 열매를 귀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원망이나 교만함의 길이 아닌 회개의 길로 나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베드로전서 2:24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돌아온 탕자가 발견한 회개의 길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라고 인정해 주시는 오늘 비유의 말씀처럼 우리도 이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방탕한 삶을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의 회개의 길처럼 저희들에게도 회개의 열매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1월 2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길을 걸어가지만 주께서 가장 귀하게 보시는 길이 바로 회개의 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이 인정하는 의로움으로가 아닌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이 땅에 오셔서 천국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이 주님이 원하시는 좁은 문을 향해 나가는 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나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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