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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우리를 고쳐주소서(2)

by 조이플 교회 2019. 5. 28.

듣는 큐티



2019년 5월 28일(조이플 큐티 제1378호)

이신구 목사


(성경) 시편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아픔이 무엇인가를 정의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픔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괴로운 느낌이나 상태를 말합니다. 그처럼 몸이나 마음에 아픔을 주는 괴로운 정도를 고통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고통의 정도만 다를 뿐이지 아픔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을 멀리하고 아픔이 없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나 아프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기에 환자들에게는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사실은 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어디가 아픈지를 알아야 병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병 들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픔을 아는 사람들보다 치료하기가 더 어려운 셈입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아픔과 영적인 아픔이 육신의 아픔보다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은 자신이 병 들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육신과는 달리 정신적이거나 영적인 아픔은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병 들었음을 느끼지 못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엔 그 병으로 인하여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병 들었지만 아픔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며 방해하기도 합니다. 영적인 아픔을 아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합니다. 오늘 시편에서 고백하는 시인처럼 우리들도 고통 중에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주께서 응답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뜻 안에 세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은 기도할 수 있는 동기가 되며 아픔은 기도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고통 중에 기도하지 않는 것만큼 큰 아픔은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고통 가운데에서 고쳐 주시고 아픔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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