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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조이플 칼럼]

by 조이플 교회 2021. 6. 20.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이신구 목사

 

성경 전체를 통틀어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약속하신 말씀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사는 날이 길 것이라며 장수의 복을 누리는 방법을 약속하신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 20:12)는 약속입니다. 두 번째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신명기 5:33)는 약속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신명기 25:15)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와같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며 온전하고 공정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 한 그렇게 사는 자를 하나님은 이 땅에서 장수하도록 복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가지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절대적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도 이웃에 대하여 온전하고 공정하게 살지 못하면 하나님께 가증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와 같은 절대적 선을 행하기보다는 상대적 선을 행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공정한 잣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적 선이 아닌 상대적 선이 중시되는 세상이 되면 선과 악은 이중잣대라는 모순에 빠져 자신이 싫어하는 선은 악이 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악이 선이 되는 ‘내로남불’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다릅니다. 자신의 생각이 결코 선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온전하고 공정한 삶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온전하고 공정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세상의 유혹과 핍박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혹과 핍박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욥기 2:3에서 하나님이 환난을 당한 욥이 온전함을 굳게 지켰음을 자랑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우리도 하나님이 칭찬하시고 자랑하실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 온전하고 공정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2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신명기 25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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