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하고픈 이야기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1) [조이플 칼럼]

by 조이플 교회 2021. 6. 27.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1)

이신구 목사

 

그리스도인의 삶이 곧 예배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어야 하고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하기에 온전히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온전한 예배가 배어 나오지 못하면 우리는 모순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모든 것이 예배이어야 합니다.


주일에 몸이 교회로 가서 순서에 맞추어 예배에 참여하면 다 된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인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셨던 하나님은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든지 가인과 그 제물처럼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예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살아야 내가 살고 교회가 살 수 있습니다. 형식만 교회에 다니고 형식만 예배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예배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사모했습니까? 혹시 시간에 쫓겨 예배시간을 맞추느라 정신이 없지는 않았습니까? 준비가 되지 않아 머릿속에는 복잡한 세상의 문제가 가득하지는 않았습니까? 그렇게 시간에 쫓겨 허덕이는 예배, 관심 없는 예배는 준비된 예배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 경건하지 못한 예배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예배에는 간절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할 뿐입니다. 현대인들의 예배에는 사모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죄악에 대한 사모함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의전행사는 철저한 준비와 예행연습까지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3-24)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조이플 교회 예배가 살아야 합니다. 팬데믹 시대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젠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기 원합니다. 예배는 구경하거나 지켜보기 위해 참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성도들 모두가 온전한 예배를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배자가 준비되고 우리 모두가 살아있는 예배를 할 때, 놀라우신 성령님의 은총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교회가 살아있어 성장하고 자라는 것입니다.


예배 시작 전에 미리 와서 죄를 회개하며 은혜를 간구하는 자가 되어 예배 중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이젠 우리의 온전한 예배를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는 곧 끝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27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마태복음 7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